국민의힘, '대장동 항소 포기' 이후 연일 규탄
"존재 자체가 대한민국의 재앙" 험해지는 입
[파이낸셜뉴스]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지 반년도 채 되지 않아 제1야당 대표의 입에서 '탄핵'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갈수록 공세수위가 거칠어지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이후 이재명 대통령을 '독재자' '히틀러' 등이라고 표현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장 대표와 국민의힘 의원 40여 명은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이재명 정부에 대한 규탄 대회를 열었다.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항소 포기 과정에서 대통령실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일었기 때문이다.
"존재 자체가 대한민국의 재앙" 험해지는 입
/사진=뉴시스, 연합뉴스 |
[파이낸셜뉴스]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지 반년도 채 되지 않아 제1야당 대표의 입에서 '탄핵'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갈수록 공세수위가 거칠어지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이후 이재명 대통령을 '독재자' '히틀러' 등이라고 표현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장 대표와 국민의힘 의원 40여 명은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이재명 정부에 대한 규탄 대회를 열었다.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항소 포기 과정에서 대통령실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일었기 때문이다.
장 대표는 "단군 이래 최대 개발 비리 범죄가 일부 무죄 선고됐는데도 항소를 포기했다"며 "모든 것은 이재명 때문이며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해 이재명을 탄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대표는 다음 날인 12일 오전에도 '대장동 일당 7400억 국고 환수 촉구 및 검찰 항소포기 외압 규탄대회'에 참석해 이 대통령의 '탄핵'을 거론했다.
그는 "존재 자체가 대한민국의 재앙"이라며 "지금 이곳 국회는 시민들의 분노로 가득 차 있다. 오직 한 사람, 대한민국을 말아먹고 있는 이재명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을 탄핵하는 그날까지 싸우자"라며 날을 세웠다.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는 이 대통령을 '히틀러'라고 지칭했다. 장 대표는 "3개 특검의 무도한 칼춤과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를 보면서 히틀러의 망령이 어른거린다"며 "히틀러는 자기 측 사건은 덮고 반대파 사건은 확대기소하는 선택적 사법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비난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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