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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우리가 황교안이다"...우원식 "내가 체포됐어야 했나"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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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선전 선동 혐의로 내란 특검에 체포된 황교안 전 총리. 구속영장까지 청구됐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우리가 황교안"이라고 주장해 당 안팎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화면으로 함께 보겠습니다.

황교안 전 총리는 어제 특검에 체포된 뒤 특검 사무실로 들어가기 전 준비한 종이를 꺼내 읽었습니다.

[황교안 / 전 국무총리, 어제 : 미친 개가 동네에 돌아다니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몽둥이로 두들겨 잡아야 하죠? (맞습니다) 가만 놔둬도 되겠습니까? (안 됩니다) 저는 지금 미친 개와 싸우고 있는 겁니다. (놔두세요)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 일은 뭔가. 부정 선거의 원흉인 선관위에 가서 압수수색을 하게 한 것이 전부입니다. 내란으로 덧씌워서 나라를 무너뜨리고 있는 당신들이 바로 내란이오. (맞습니다)]

내란 자체가 없었다면서 부정 선거 주장을 이어갔는데요,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국회 본청 앞에서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와 관련해 규탄대회를 열고, 장동혁 대표가 이렇게 외쳤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어제) : 이 무도한 정권이 대장동 항소 포기를 덮기 위해 오늘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긴급 체포하고 지금 압수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전쟁입니다. 우리가 황교안입니다. 뭉쳐서 싸웁시다.]

이에 대해 우원식 국회의장은 SNS에 "우리가 황교안이라니. 그날 밤, 정말 내가 체포됐어야 한다고 생각하나. 궁금해진다"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황 전 총리가 비상계엄 직후 SNS에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반드시 척결해야 한다"며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라는 글을 올렸기 때문이죠.

"우리가 황교안이다"라는 장동혁 대표의 발언에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쓴소리가 나왔는데요, 들어보겠습니다.

[김종혁 /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어제) : 지금 항소 포기 때문에 얼마나 지금 궁지에 몰려 있습니까? 민주당이나 정권이 궁지에 몰려 있는데 아니 느닷없이 우리가 황교안이다가 뭐예요? 그럼 우리가 황교안 하면 이 사람은 부정선거론자인데 우리가 부정선거론자다. 이런 주장입니까? 이분은 또 윤 어게인 주장하는데 우리가 윤 어게인이다. 이런 얘기예요? 왜 갑자기 공격을 받을 이런 얘기를 던지시는지 지난번에 국정감사 할 때 그때도 또 갑자기 윤석열 전 대통령은 뭐 하려고 면회를 가셔서 거기다 분위기를 이렇게 확 가라앉히는지]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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