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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75만 공무원 휴대폰 털겠다?… 6·25 완장 찬 공산주의자 보는 듯"

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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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법제사법위원회 제13차 전체회의에서 발언권을 신청하고 있다. 2025.11.1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법제사법위원회 제13차 전체회의에서 발언권을 신청하고 있다. 2025.11.1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이재명 정부가 준비 중인 '헌법존중 정부혁신TF'에 대해 마치 한국전쟁 당시 이웃을 반동분자로 몰아 숙청한 공산주의자가 재등장하려 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13일 오후 SNS를 통해 "(정부는 TF를 만들어) 공무원 75만명의 업무용 PC와 휴대폰 카톡과 디지털자료를 검증하겠다고 한다"며 "이는 휴대 전화까지 탈탈 털어 내란몰이 숙청을 하려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본인 동의 아래 제출받겠다고 하지만 비협조 시 대기발령과 직위해제 및 수사의뢰가 뒤따를 수도 있다고 했다"며 사실상 강제조사나 다름없다고 했다.

나 의원은 이렇게 되면 "같은 기관 동료끼리 무고와 인신공격이 난무할 것"이라며 "6·25 한국전쟁 당시 인민위원회 완장을 차고 이웃을 반동분자로 몰아 숙청하던 공산주의자, 서로를 고발하게 해 사회를 붕괴시켰던 그 비극을 다시 보는 듯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나 의원은 "대장동 범죄 수뇌인 이재명 대통령 재판을 조속히 재개해 이 비극을 끝내야 한다"며 급한 건 헌법존중 TF가 아니라 이재명 대통령 재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나 의원은 공무원 사회에 "과거 이재명 대통령의 '전화기를 뺏기지 말아야 한다' '비밀번호 잊어버렸다고 하면 된다'라는 말을 들려주고 싶다"고 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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