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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잘해야 강팀…'펑고 지옥'에 빠진 프로야구 SSG 내야수

연합뉴스 하남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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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고 지옥'에 빠진 SSG 내야수[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펑고 지옥'에 빠진 SSG 내야수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2025 유망주 캠프 최대 화두는 '화력 향상'이다.

하지만, 수비가 흔들리면 강팀이 될 수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SSG는 13일 "일본 가고시마현 유망주 캠프에서 야수들이 매일 두 시간, 강도 높은 수비 훈련으로 기본기를 쌓고 있다"고 전했다.

야수들은 체력 훈련이 끝난 뒤인 오전 11시에 글러브를 들고 실외야구장에 선다.

30분 동안 여러 상황을 가정한 송구 훈련을 한다.

SSG 관계자는 "30분 동안 이어지는 송구 훈련에 선수들은 '어깨 빠지겠다'고 곡소리를 내지만, 공을 손에 놓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술 훈련에서는 태그플레이, 더블플레이, 번트 수비를 반복한다.

만족하지 못한 선수들은 "하나 더, 하나 더!" 를 외친다.

이후 1시간 동안 선수들은 '펑고 지옥'에 빠진다.


코치들이 여러 구역으로 나눠 강습 타구, 멀리 날아가는 타구를 보낸다.

선수당 공 200개를 받아야 펑고 훈련이 끝난다.

펑고 지옥에 빠진 SSG 내야수 석정우[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펑고 지옥에 빠진 SSG 내야수 석정우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비 훈련이 끝나면 야수들은 배트를 쥐고 타격 훈련을 한다.


장타자 육성을 위해 초빙한 야마사키 다케시 인스트럭터는 "정말 훈련량이 많다. 이걸 다 하고 나서 타격 훈련까지 한다는 게 대단하다"고 감탄했다.

내야수 정준재는 "코치님들이 평소엔 진짜 좋으신데, 훈련에 들어가면 악마로 변한다"며 "작년 마무리 캠프보다 훨씬 힘들다. 그래도 내년을 위해 버티고 있다. 어깨는 이미 나간 것 같다"고 말했다.

석정우는 "죽을 것 같다. 코치님이랑 계속 붙어서 수비에 집중하고 있다"며 "힘들지만 그만큼 성장하는 게 느껴진다"고 강훈련을 반겼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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