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빠지는 연애' 김종국, 3주 85kg 감량 결과에 "이거 조작 아니야?"

TV CHOSUN ‘잘 빠지는 연애’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12일 방송된 TV CHOSUN '잘 빠지는 연애'에서는 9인의 '잘빼남녀'가 3주간의 혹독한 다이어트를 마치고 합숙소에 입소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단기간에 총 85kg을 감량한 참가자들의 변화에 김종국이 "이거 조작 아니야?"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참가자들은 트레이너 마선호와 이모란의 지도로 인바디 검사와 심리 진단을 받았다. 체지방률 40%대 결과에 충격을 받은 곤지암 이석훈과 부천 임시완은 "성인 여성 한 명이 빠져야 정상 체중"이라는 조언을 듣고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김포 태연은 폭식 습관을 고백했으며, 유이는 "나도 연습생 시절 폭식으로 체중이 늘었었다"며 공감했다.

기초 체력 테스트에서는 참가자들의 고군분투가 이어졌다. 곤지암 이석훈은 코어 근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끝까지 운동을 이어갔고, 김포 태연은 40층 계단 오르기 도전 중 쓰러질 듯한 위기에도 완주에 성공했다.

3주 후 공개된 참가자들의 실물 변신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14kg을 감량한 남양주 공유, 13kg을 뺀 곤지암 이석훈, 9kg을 감량한 김포 태연 등 참가자들은 각자 다른 방식으로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김종국은 "너무 달라서 믿기 어렵다"며 방송 조작을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포 태연의 등장에 곤지암 이석훈과 부천 임시완이 동시에 호감을 드러내며 묘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하지만 AI 소개팅 당시 매칭 상대였던 은평구 이서진은 "노력은 보이지만 아직 완전한 성공은 아니다"라며 냉정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김종국은 "표정 뭐야, 사회생활 안 할 거야?"라고 일침을 날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TV CHOSUN '잘 빠지는 연애'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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