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울산화력 사고 현장서 30대 男 수습…사망자 6명으로 늘어

이데일리 함지현
원문보기
현재까지 60대 3명, 40대 2명, 30대 1명 등 사망
위치 미확인 1명도…구조견·드론·영상탐지기 등 투입
"2차 붕괴 위험 등 여건 어렵지만 24시간 대응체계 유지"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현장에서 30대 남성을 추가로 수습했다. 이로써 사망자는 총 6명으로 늘었다.

지난 12일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현장에서 119구조견과 핸들러가 위치가 확인되지 않은 매몰자를 찾기 위해 수색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지난 12일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현장에서 119구조견과 핸들러가 위치가 확인되지 않은 매몰자를 찾기 위해 수색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소방청)


13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18분 신원 미상의 남성을 수습했다. 7분 뒤인 1시 25분 사망 판정을 내렸는데 이후 30대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청은 크레인을 활용해 상부 구조물의 붕괴를 방지하기 위한 고정작업을 실시하고 안정성 확보 후 진입 및 구조를 추진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총 9명이다. 60대 남성 3명, 40대 남성 2명, 30대 남성 1명 등 총 6명이 사망했다. 또 60대 남성 1명이 중상, 40대 남성 1명이 경상을 입었다. 현재 위치를 확인하지 못한 구조대상자도 1명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아직 위치를 확인하지 못한 1명에 대해서는 구조견과 드론, 매몰자영상탐지기 등 가용 가능한 모든 장비를 투입해 수색 범위를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김정식 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현장에는 2차 붕괴 우려와 많은 잔해물이 남아 있어 구조작업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구조대상자가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에스파 닝닝 홍백가합전 불참
    에스파 닝닝 홍백가합전 불참
  2. 2삼성생명 신한은행
    삼성생명 신한은행
  3. 3김종민 2세 준비
    김종민 2세 준비
  4. 4소노 손창환 감독
    소노 손창환 감독
  5. 5뉴진스 다니엘 계약해지
    뉴진스 다니엘 계약해지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