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주말 한일전에 나서는 야구 대표팀이 결전지 도쿄에 도착했습니다. 해외 스카우트들의 관심이 집중될 유격수 겸 1번 타자 김주원 선수는 팬들의 응원 덕에 도쿄돔에서 위축되지 않을 거라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2일) 도쿄로 떠난 야구 대표팀에서 김주원은 팬들로부터 가장 뜨거운 성원을 받은 스타 중 한 명입니다.
엄청난 사인과 사진 촬영 요청에 밝은 표정으로 응한 뒤, 팬들의 응원에 익숙해진 덕에 도쿄돔에서 위축되지 않을 거라는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김주원/야구 대표팀 내야수 : (2년 전 도쿄돔에서) 수비 나갔을 때 위압감이 좀 느껴지기도 했었는데, 우리나라도 응원 문화가 만만치 않잖아요. 시즌 동안 많이 느껴왔기 때문에 뭐 크게 위축될 건 없고.]
김주원은 프로 5년 차인 올해 리그 최고의 유격수로 성장했습니다.
10개 구단 주전 유격수 중 유일하게 전 경기에 출전해, 생애 최다인 홈런 15개와 도루 44개 등 눈부신 활약으로 골든글러브를 예약했습니다.
시즌 중에도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받은 김주원은 미국 무대 도전을 위한 '쇼케이스'가 될 이번 2연전에서 일본 최고 투수들을 상대로 기량을 검증받겠다는 각오입니다.
[김주원/야구 대표팀 내야수 : 일본 투수가 좋긴 하지만,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 타자들한테 오히려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볼이 빠르고 공 자체가 제구도 좋으니까.]
한편 류지현 감독은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은 원투펀치 원태인과 문동주의 등판 여부에 대해 끝까지 말을 아끼며, 곽빈 등 체코 전에 등판했던 투수들을 중용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대표팀은 오늘부터 도쿄돔 적응 훈련에 돌입합니다.
(영상취재 : 이재영, 영상편집 : 이정택)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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