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5.9 °
스포츠서울 언론사 이미지

결국 ‘10위 유력’ 승강PO 준비 모드 돌입…K리그2 PO 주목해야 하는 수원FC

스포츠서울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수원FC 김은중 감독.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FC 김은중 감독.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수원FC의 시선은 이제 K리그2 플레이오프로 향한다.

수원은 K리그1 36라운드 울산HD 원정에서 패배하며 사실상 승강 플레이오프 준비에 돌입했다. 이기거나 비겼다면 희망을 이어갈 수 있었지만, 막바지에 넣은 골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는 불운 속 승점 차를 좁히지 못했다.

수원은 승점 39를 기록하며 10위에 자리하고 있다. 9위 울산(44점)에 5점이나 뒤진다. 울산이 잔여 두 경기에서 모두 패하고, 수원이 모두 승리해야 역전이 가능하다. 울산은 이미 잔류를 확정한 광주FC, 그리고 11위 제주SK를 상대한다. 수원의 남은 상대는 FC안양과 광주다.

드라마틱한 이변이 일어나야 한다. 그런 가운데 확률이 더 높은 승강 플레이오프 준비를 게을리할 수 없다.

불행 중 다행으로 10위 사수는 유력하다. 제주(35점)에 4점이나 앞선다. K리그1 10위는 K리그2 3~5위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한다. 11위는 K리그2 2위를 상대하는데 수원 삼성으로 결정됐다.

잔디 위에 쓰러진 수원FC 이현용.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잔디 위에 쓰러진 수원FC 이현용.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현재 순위를 유지한다면 수원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3위 부천FC1995, 4위 전남 드래곤즈, 5위 서울 이랜드, 6위 성남FC 중 한 팀을 상대한다.


K리그2는 한 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4~5위 싸움이 치열하다. 부천은 66점으로 이미 3위를 확정했지만, 전남과 서울 이랜드가 62점으로 타이다. 성남도 61점으로 바짝 붙어 있다. 23일 최종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

K리그 플레이오프에서는 4~5위가 싸운 뒤 승자가 3위와 격돌해 승강 플레이오프 출전팀을 결정한다. 누가 승격에 도전할 자격을 얻을지는 알 수 없다.

수원은 기적 같은 역전을 위해 전력투구하면서도 승강 플레이오프를 대비하는 작업도 병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경기력과 전력, 전술 형태 등을 꼼꼼하게 분석하고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해 잔류하는 시나리오를 그려야 하는 상황이다. weo@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나래 활동 중단
    박나래 활동 중단
  2. 2손흥민 협박 징역
    손흥민 협박 징역
  3. 3정관장 인쿠시
    정관장 인쿠시
  4. 4살라 리버풀 결별
    살라 리버풀 결별
  5. 5제프 켄트 명예의 전당
    제프 켄트 명예의 전당

스포츠서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