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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 매몰자 추가 수습...남은 1명 구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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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구조에 발목을 잡았던 주변 타워가 해체된 이후, 매몰 된 작업자 수습이 늦게나마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명이 추가 수습되면서 사망자는 6명으로 늘었고, 남은 매몰자는 1명입니다.

오태인 기자입니다.

[기자]
400톤급 대형 크레인이 무너진 보일러 타워로 다가갑니다.


구조물 상부에 쇠사슬과 고리를 걸어 더 무너져내리지 않도록 고정합니다.

최소한 안전이 확보됐지만, 철근이 얼기설기 엮인 현장은 여전히 위험합니다.

구조대원과 구조견은 안전을 최대한 확보한 채 잔해 속으로 들어가 수색을 이어갑니다.


[김정식 / 울산 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 4호기 방향에서 확인된 구조대상자 1명에 대해서는 크레인을 활용해 상부 구조물의 붕괴를 방지하기 위한 고정작업을 시행해 안정성 확보 후 진입 및 구조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구조에 발목을 잡았던 붕괴한 5호기 옆 4·6호기 발파 해체 후 구조 작업은 속도가 붙었습니다.

정체됐던 수색과 구조 작업에 탄력이 붙으면서 차가운 구조물에 매몰된 작업자를 잇달아 발견했습니다.


사고수습본부는 구조대원들이 밀폐된 공간에서 오염된 공기에 노출된 만큼 심리 지원과 건강 검진 등을 회복을 지원합니다.

또 피해자 가족을 돕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영민 /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중앙사고수습본부 대변인 : 가족분들을 위해 울산시에서 통합지원센터를 구성하여 다방면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가족분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의료 지원 등….]

이번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는 대형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일주일 넘게 인명 구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피해자 장례 절차와 붕괴 원인 규명, 사고 책임자 처벌 등 완전한 사고 해결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YTN 오태인입니다.

영상기자; 이병우 전대웅
영상편집; 박정란

YTN 오태인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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