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하이브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갈등 속에 소속사를 이탈했던 그룹 뉴진스 멤버 전원이 소속사 복귀를 알렸습니다.
지난해 11월 계약 해지를 선언한지 1년 만인데요.
소속사 어도어는 정규 앨범 준비를 마친 상황입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뉴진스 멤버 전원이 어도어로 돌아갑니다.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의 복귀 소식을 알린 뒤 3시간 만에 나머지 멤버 민지와 하니, 다니엘도 직접 입장문을 내고 돌아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겁니다.
멤버들은 이번 결정에 대해 신중한 상의를 거쳤다며 "앞으로도 진심을 다한 음악과 무대로 찾아뵙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민희진 전 대표가 이탈한 어도어와 뉴진스 멤버, 양측은 지난해 11월부터 1년간 전속계약 분쟁을 벌여왔습니다.
지난달 30일 1심 법원은 "어도어가 민희진 전 대표의 해임만으로 전속 계약을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다"라며 "둘 사이 전속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라고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당시 멤버들은 즉각 항소의 뜻을 밝혔지만 결국 소속사 복귀를 택했습니다. 다시 무대위에 오르기 위한 현실적인 선택인 셈입니다.
어도어는 재판 과정에서 트랙리스트를 제출하는 등 뉴진스의 조속한 컴백을 위해 정규 앨범 발매 준비를 마치고 기다리고 있다고도 밝혀 빠른 컴백 작업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그동안 쌓인 앙금을 씻어내는 것은 물론 1년간 분쟁으로 대중들에게 피로감을 안긴 것 역시 풀어내야할 과제입니다.
<김헌식 / 대중문화평론가> "팬들이 지켜보고 있거든요. 앞으로 어도어나 하이브 측에서 개선할 부분을 개선하지 않으면 또 팬들이 여러 가지 지적을…"
하이브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법정 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뉴진스맘' 없는 뉴진스가 어떤 새로운 음악을 선보일지도 기대가 모입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영상편집 김미정]
#뉴진스 #어도어 #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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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강(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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