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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에 빠진 삼성, 8위로 하락…김효범 감독 “아직 미숙한 부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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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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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 성공률 54%를 자랑했지만 웃지 못했다.

삼성은 12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LG와의 2라운드 홈경기에서 83-95로 패배했다. 3연패에 빠진 삼성은 6승9패, 8위로 추락했다.

3쿼터까진 엎치락뒤치락을 반복하며 박빙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3쿼터 후반 들어 연거푸 실점하면서 간격이 벌어졌다. 4쿼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앤드류 니콜슨이 홀로 18점을 몰아쳤다. 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침묵했다. 국내선수 중 4쿼터에 득점한 건 최현민(3점)뿐이었다.

경기 후 만난 김효범 삼성 감독은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내가 운영을 더 현명하게 해야 한다. 선수들은 믿는다”라고 말했다.

전반 3점슛이 9개나 들어갔지만, 후반엔 4개밖에 성공하지 못했다. 김 감독은 “24개를 쏴서 13개를 넣은 건 좋다. 하지만 2점 싸움에서 밀렸다. 공격 리바운드를 5개만 내준 것도 칭찬할 부분이다. 하지만 아직 미숙한 부분이 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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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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