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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한국투자증권 IMA 지정 눈앞…증선위 통과

머니투데이 방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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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발행어음·IMA 사업 인가 신청 현황/그래픽=이지혜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발행어음·IMA 사업 인가 신청 현황/그래픽=이지혜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이 IMA(종합투자계좌) 발행이 가능한 자기자본 8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로 지정될 전망이다.

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의 자기자본 8조원 이상 종투사 지정 안건을 의결했다. 오는 19일 예정된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최종 지정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신규 종투사 IMA·발행어음 지정 관련 심사가 빠르게 진행되면 아마 이번달 내에 첫 번째 지정 사례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금융위 의결까지 마무리되면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1호 사례가 된다. 자기자본 8조원 이상 종투사는 IMA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데 2017년 제도 도입 이후 선례가 없었다. IMA는 고수익을 목표로 하면서 원금을 지급하는 새로운 투자상품으로 고객예탁 자금을 받아 기업금융 자산 등에 운용하고, 그 수익을 고객에게 지급하는 상품이다. 증권사는 발행어음과 IMA를 합해 자기자본의 300%(200%+100%)까지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IMA 지정 심사에는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신청했다. NH투자증권의 경우 신청이 가장 늦어 아직 심사 중으로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증선위는 키움증권에 대해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투사 지정과 발행어음 사업인가 안건도 의결했다. 마찬가지로 금융위에서 의결을 거치면 최종 인가를 받게 된다. 발행어음에는 키움증권과 함께 삼성증권·메리츠증권·신한투자증권·하나증권 등 5개 증권사가 신청했다.


이 위원장은 그동안 IMA·발행어음 등 종투사 심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지정·인가를 낸다는 방침을 밝힌 만큼 다른 증권사에 대한 안건 의결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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