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 4.2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케네디 美대통령 외손자, 뉴욕서 하원의원 선거 출마선언

아시아경제 유제훈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외손자 잭 슐로스버그가 연방 하원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고 11일(현지시간) CNN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32세인 슐로스버그는 케네디 전 대통령의 딸인 캐롤라인 케네디와 에드윈 슐로스버그 부부의 막내아들이다. 미국의 정치 명문가인 케네디 가문에서도 손자 대인 3세가 선출직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슐로스버그는 출마선언 영상에서 "지금 미국은 전환점에 서 있다"며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이 초래한 생활비 위기, 의료·교육·보육 등 사회 프로그램 삭감, 부패 위기 등 모든 수준에서 위기 상황"이라고 했다.

슐로스버그는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해 "백악관 안에서 승자와 패자를 뽑고 있는데 이는 자본주의가 아닌 연줄주의"라며 "한 위험한 인물이 정부 세 권력을 모두 장악한 헌법 위기 속에서 시민의 권리를 빼앗고 비판하는 목소리를 억누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슐로스버그는 내년 11월 중간선거에서 뉴욕 제12선거구에 출마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구는 제리 내들러 민주당 하원의원이 은퇴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자리다. 다만 현재까지 해당 지역구엔 마이카 래셔 뉴욕주 하원의원,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식료품·의약품 구호단체를 설립한 리암 엘킨드 등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재환 SSG 이적
    김재환 SSG 이적
  2. 2러셀 모마 MVP
    러셀 모마 MVP
  3. 3쿠팡 특검 문지석
    쿠팡 특검 문지석
  4. 4박나래 불법 의료행위 의혹
    박나래 불법 의료행위 의혹
  5. 5전현무 전여친 언급
    전현무 전여친 언급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