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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달러 '가짜 찬양단'의 진짜 감동...'신의악단' 압도적 스케일 예고편 공개

MHN스포츠 홍동희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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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홍동희 선임기자) 2억 달러 외화벌이를 위해 북한에 '가짜 찬양단'이 창설된다는 기발한 설정을 다룬 영화 '신의악단'(감독 김형협, 제작 스튜디오타겟㈜)이 오는 12월 개봉을 확정하고, 벅찬 감동과 압도적인 스케일을 담은 메인 예고편을 12일 정오 CGV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초 공개했다.

'신의악단'은 북한이 외화벌이를 목적으로 '가짜 찬양단'을 급조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2억 달러입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로 시작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 국제 NGO의 지원금을 타내기 위해 국제기독교연맹 감사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가짜 부흥회'를 열어야 하는 황당무계한 미션이 주어지며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광활한 설원을 가로지르는 몽골·헝가리 초대형 로케이션 장면은 영화의 압도적인 스케일을 실감케 하며, 이들이 맞닥뜨릴 험난한 여정을 예고한다.

긴장감도 팽팽하다. "흉내 가지고선 안 돼, 진짜처럼 하라"는 상부의 압박 속에서 '가짜 악단'을 이끌게 된 리더 '박교순'(박시후 분)과, "반동 분자가 여기 있다"며 이들을 예리하게 감시하는 '김대위'(정진운 분)의 꼿꼿한 대립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전개를 예고한다.

예고편의 백미는 살기 위해 시작된 '가짜 연주'가 '진짜 울림'으로 변해가는 과정이다. "모든 것이 가짜였지만"이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이 답답한 가슴이 뻥 뚫리는 거 같은데"라는 대사가 이어지며 뜨거운 감동의 클라이맥스를 선사한다. 이어 "그들의 진심은 세상을 울렸다"는 메인 카피가 깊은 여운을 남긴다.


연출은 영화 '아빠는 딸'로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던 김형협 감독이 맡았다. 김 감독은 '2억 달러짜리 가짜 미션'이라는 아이러니한 설정 속에서도 특유의 인간미와 휴머니즘을 놓치지 않으며 웃음과 눈물이 교차하는 따뜻한 드라마를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10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박시후,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한 정진운을 비롯해 태항호, 문경민, 장지건, 서동원, 최선자 등 이름만으로 신뢰를 더하는 12인의 배우진이 빚어낼 예측불허의 하모니는 올겨울 관객들의 마음을 벅차게 울릴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2월 개봉예정.

사진=호라이즌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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