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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품 갖고싶었다" 금목걸이 절도한 10대 5분 만에 검거

노컷뉴스 대전CBS 박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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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목걸이를 착용하는 남성. 대전경찰청 제공

금목걸이를 착용하는 남성. 대전경찰청 제공



10돈 상당의 금목걸이를 가지고 도망친 10대가 5분 만에 검거됐다.

대전유성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14)군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A군은 지난 9월 22일 오후 7시 28분쯤 노은역 인근 금은방에서 10돈 상당의 금목걸이를 착용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금은방 주인에게 금목걸이를 건네받고 착용한 A군은 거울에 자신의 모습을 비춰보는척 하다 갑자기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목걸이 절도 뒤 5분 만에 검거된 남성. 대전경찰청 제공

금목걸이 절도 뒤 5분 만에 검거된 남성. 대전경찰청 제공



주인은 곧바로 A군을 경찰에 신고했고, A군은 사건 현장으로부터 150m 떨어진 건물 여자화장실에서 5분 만에 검거됐다.

A군은 경찰에 "내가 가진건 가품인데, 진품 목걸이가 갖고싶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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