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 ‘청년연출가 제작지원 사업’ 최우수작
[파이낸셜뉴스] 첨단기술시대 직장인들의 애환을 유쾌한 블랙 코미디로 승화시킨 청년 뮤지컬 작품 ‘셔츠’가 오는 29~30일 이틀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무대에 오른다.
12일 부산문화재단에 따르면 이 작품은 재단이 주최하는 ‘청년 연출가 작품 제작지원 사업’의 이번년도 최우수작이다.
청년 연출가 작품 제작지원 사업은 지역 청년 연출가들에 작품 제작 기회를 제공해, 부산의 새로운 공연 콘텐츠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청년 연출가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매년 우수 작품들이 탄생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첨단기술시대 직장인들의 애환을 유쾌한 블랙 코미디로 승화시킨 청년 뮤지컬 작품 ‘셔츠’가 오는 29~30일 이틀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무대에 오른다.
12일 부산문화재단에 따르면 이 작품은 재단이 주최하는 ‘청년 연출가 작품 제작지원 사업’의 이번년도 최우수작이다.
직장인들의 애환을 블랙 코미디로 승화한 청년 뮤지컬 ‘셔츠’ 공연 쇼케이스 모습. 부산문화재단 제공 |
청년 연출가 작품 제작지원 사업은 지역 청년 연출가들에 작품 제작 기회를 제공해, 부산의 새로운 공연 콘텐츠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청년 연출가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매년 우수 작품들이 탄생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인공지능(AI)의 도입으로 급속히 변화하는 직장 환경을 배경으로 기술과 인간의 공존 가능성을 유쾌하게 그린 블랙 코미디 장르의 뮤지컬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직장인들이 느끼는 현실적인 고민과 불안, 행복에 대한 질문을 음악과 연기로 풀어내며 풍자와 공감 메시지를 동시에 전한다.
공연은 부산문화회관에서 29일 오후 3시와 7시, 30일 오후 4시 총 3차례 진행된다. 예매는 NOL(놀) 인터파크 티켓 플랫폼을 통해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박용희 연출가는 “기존의 직장을 배경으로 한 정적인 콘텐츠에서 벗어나 뮤지컬적 요소를 과감히 결합해 대중성과 예술성을 함께 잡고자 했다”며 “오늘도 하루를 버티고 계신 직장인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겠다. 셔츠가 부산을 대표하는 창작 뮤지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화재단 오재환 대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되는 수준 높은 공연예술이 부산시민의 문화 향유를 위한 예술 환경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의 청년 연출가 작품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탄생한 대표작들로는 지난 2018년 선정된 ‘1976 할란카운티(유병은 연출)’, 2019년 ‘나는 독립군이 아니다(차승호 연출) 등이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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