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기자]
< "입 좀 다물죠" >
지금 검찰의 항소 포기 사태를 놓고, 오랜만입니다.
홍준표 전 대구 시장이 한마디 했는데 "결과적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윤석열, 한동훈 같은 정치 검사들 탓이다"라고 주장을 한 겁니다.
그러자 이제 한 전 대표가 곧바로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정권에 겁먹고 탈영해 도망간 탈영병 홍준표는 입 좀 다물죠. 지금 다들 싸우고 있는데, 이재명 정권에는 찍소리도 못한다"라고 독설을 날린 겁니다.
[앵커]
요즘 한동훈 전 대표의 발언 수위가 상당히 높은 것 같아요.
[기자]
한 전 대표, 여권을 향해서도 아주 직설적인 비난을 내놨는데 대표적으로 어제, 추미애 법사위원장이 한 전 대표가 총 맞은 것처럼 정신을 못 차리는 것 같다라고 비난을 하자 추미애 위원장의 헛소리는 일상이다라고 받아쳤고요.
오늘은 조국 전 비대위원장이 대장동 재판의 재산들 민사로 몰수 가능하다라고 주장하자 무식한 티를 낸다라고 저렇게 또 맞받아쳤습니다.
[앵커]
왜 이러는 겁니까?
[기자]
일단 일각에서는 지금 정치권에서는 장동혁 체제가 들어선 이후에 장외 인사인 한동훈 전 대표 입지가 크지 않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대여 선명성을 부각해서 존재감을 키우려는 게 아니냐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이제 여권에서는 한 전 대표가 내란 수괴에 대해서는 입도 뻥긋하지 못해 놓고 지금 희한한 분노가 있다라면서 자충수라는 지적을 하고 있는데 한마디로 한 전 대표도 입을 다물라 비판하는 겁니다.
[김현정/민주당 원내대변인 : 윤석열이 군 최고 지휘관들에게 '한동훈 총으로 쏴 죽이겠다'고 말한 건 의견 제시입니까? 지시입니까? 내란수괴에 대해 입도 뻥긋 못 하더니, 뒤늦게 극우 보수의 눈길 한 번 끌어보겠다고…]
[앵커]
정치인의 거친 언사뿐만 아니라 모든 발언들은 사라지지 않고 영원히 두고두고 남게 되는 것이죠.
이성대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