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4.6 °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신의한수' 신혜식, 오는 13일 첫 경찰 조사…서부지법 난동 배후 관련

파이낸셜뉴스 최승한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경찰, 전광훈 목사도 일정 조율중

뉴시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서울서부지법 폭력 사태의 배후를 수사 중인 경찰이 보수 성향 유튜버 ‘신의한수’ 신혜식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신씨를 오는 13일 오전 9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신씨가 이번 사건으로 경찰에 출석하는 것은 처음이다.

경찰은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앞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를 조직적으로 주도한 배후 인물들을 추적 중이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신앙심을 내세운 심리적 지배(가스라이팅)와 금전적 지원을 통해 측근과 보수 유튜버들을 관리하며 폭력을 교사한 정황이 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지난 8월 전 목사와 신씨 등 7명의 주거지를, 9월에는 전 목사의 딸 전한나씨 주거지와 이영한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신씨는 "경찰이 잡아야 할 사람은 놔두고 엉뚱한 사람만 들쑤시고 있다"고 반발했다. 그는 "우리는 오히려 폭력을 막으려 했고, 집회도 여러 차례 신고했다"며 "경찰이 현장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실과 황교안 전 대표 자택 앞에서 불법 선동을 한 세력은 그대로 두고 있다"며 "이번 수사를 직권남용과 직무유기로 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 목사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이며, 신씨 조사 후 수사 결과를 종합해 배후 교사 정황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토트넘 벽화
    손흥민 토트넘 벽화
  2. 2살라 인터뷰 논란
    살라 인터뷰 논란
  3. 3대통령 정원오 칭찬
    대통령 정원오 칭찬
  4. 4이재성 피셔 감독 마인츠
    이재성 피셔 감독 마인츠
  5. 5이태석 프리킥 골
    이태석 프리킥 골

파이낸셜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