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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명vs외압'…여야 "대장동 항소포기 국정조사 추후 계속 논의"

뉴스1 서미선 기자 박기현 기자 임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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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국조 명칭에도 이견…與 "항명" vs 野 "외압"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국조 구성은 여야 의견 접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내대표 회동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수석, 송 원내대표, 김 원내대표,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 2025.11.1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내대표 회동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수석, 송 원내대표, 김 원내대표,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 2025.11.1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박기현 임윤지 기자 = 여야 원내지도부는 11일 '대장동 항소 포기'와 관련한 국정조사 여부를 논의했으나 합의엔 도달하지 못했다.

다만 국민의힘이 제안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 구성과 관련해선 여야가 어느 정도 의견 접근을 이뤘다.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여야 원내지도부 회동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여야는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 관련 국정조사의 명칭을 두고도 이견을 보였다.

문 원내수석은 "조작 기소 항명, (검찰의) 항소 자제 부분에 대한 국정조사는 추후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유 원내수석은 "발언을 정정해야 할 것 같다. 조작 기소 항명, 항소 자제가 아니라 조작 기소 항명, 항소 포기 외압으로 해야 실체에 맞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문 원내수석은 "국정조사 네이밍이 안 돼 있어 자당에 유리하게 할 건 아니다. 외압인지 아닌지 규명이 안 됐기 때문에 '외압' 표현을 쓰는 건 적절치 않다"고 했고, 유 원내수석은 "국정조사 관련해선 추가 논의하는 것으로 정리됐다"고 했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시간이 되는 대로 계속 회동해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 관련 국조 여부를 더 논의하기로 했다.

유 원내수석은 '국정조사 대상으로 삼는 게 다른데 어느 정도 접점을 찾았느냐'는 질문에 "계속 논의를 진행해야 할 사안"이라고 언급했다. 민주당은 정치검찰의 강압·조작 수사·기소를, 국민의힘은 윗선의 외압 의혹을 각각 겨누고 있다.


문 원내수석은 "무안공항 항공기 참사 국정조사 위원과 관련해선 일단은 (여야가) 의견 접근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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