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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박성재 구속영장 재청구…조태용 구속기로

연합뉴스TV 배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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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란특검이 오늘(11일) 박성재 전 법무장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배규빈 기자.

[기자]

네.


서울중앙지법에 나와 있습니다.

내란특검은 오늘(11일) 오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직권남용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습니다.

앞서 법원은 위법성 인식에 대해 다툴 여지가 있다며 박 전 장관에 대한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특검은 법무부 추가 압수수색 등을 통해 확보한 증거를 토대로 새로운 범죄 사실을 추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전 장관은 비상계엄 당시 합동수사본부에 검사 파견을 검토하고 교정시설 수용 여력을 점검하는 등 내란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습니다.

박 전 장관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번 주 중으로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내란특검이 청구한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종료됐죠.

[기자]

네.

조태용 전 국정원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약 4시간 만인 오늘 오후 2시쯤 종료됐습니다.

조 전 원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짧게 답한 뒤 법원을 나섰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조태용 / 전 국가정보원장> "(CCTV 영상 같은 경우는 본인 영상은 왜 제공 안 하신 건가요?) 다 진술했습니다."

법정에서 조 전 원장은 "자신이 대통령을 잘 보필하지 못해 이런 상황에 이르렀다"며 "국민께 송구하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오늘 심문에는 장우성 특검보와 부장검사 6명이 참여했는데요.

특검은 의견서 480쪽과 PPT 150장을 통해 구속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검은 조 전 원장이 계엄 선포 계획을 미리 알고 있었음에도 국회에 보고하지 않았다고 봤는데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비상대권을 들은 적 없다"는 취지로 말해 위증을 했다고도 판단했습니다.

또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의 동선이 담긴 CCTV 영상을 국민의힘 측에만 제공해 정치관여 금지를 위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심문을 마친 조 전 원장은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결과를 기다리게 되는데요. 결과는 이르면 오늘 밤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런가하면, 해병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첫 소환조사를 진행 중인데, 관련내용 정리해볼까요?

[기자]

네.

해병특검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을 소환해 조사 중입니다.

직권남용과 범인도피 혐의 피의자 신분인데요.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오전 9시 50분쯤 지하를 통해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습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측의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소환을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진술을 거부하지는 않지만, 혐의를 대부분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하고 있는 걸로 파악됐는데요.

특검은 오늘 수사 외압 의혹을 우선 조사한 뒤 추가 소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연합뉴스TV 배규빈입니다.

[현장연결 장지훈]

#윤석열 #중앙지법 #구속영장 #박성재 #영장실질심사 #해병특검 #내란특검 #조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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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규빈(bea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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