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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만석 검찰총장 대행, 거취 표명 임박?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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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1심 선고에 대한 항소 포기를 둘러싸고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노 대행은 오늘 연가를 내고 용퇴할 지 고심에 들어갔는데요.

어제 출근길엔 말을 아꼈죠.

[노만석 / 검찰총장 직무대행(어제) : (법무부 장·차관으로부터 항소 포기하라는 지시받았습니까?) 다음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처음에, "항소 포기는 나의 결정"이라고 했던 노만석 대행, 어제 대검 연구관들 만난 자리에서 항의를 받고 괴로움 토로하며

용산과 법무부 관계를 고려해 항소를 포기한 거라고 말했다고 전해지는데요.


대통령실을 언급한 건 처음으로, 사실상 자신이 정치적 판단을 내렸다고 시사한 겁니다.

또, 노만석 대행은 검사 노만석이 아닌 인간 노만석으로 살고 싶다고 해, 거취를 놓고 고심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하루, 휴가를 냈습니다.


대통령실은 별도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검찰의 '대장동 사건'의 항소 포기 과정에서 관련 내용이 '대통령실 민정수석실'에는 보고된 것으로 파악됐지만,

그 이후에 어떻게 조치하란 식의 지시는 없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입니다.


어제 정성호 장관은 대통령 재판과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는데 야당 반응까지 들어보시죠

[정성호 / 법무부 장관(어제) : 이 사건과 이재명 대통령이 무슨 관련이 있습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이미 별개로 기소돼서 재판 진행 중이었다가 중단돼있고…]

[신동욱 / 국민의힘 수석최고위원 (BBS 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 : (이번 일에 대통령실의 관여가 있다고 보십니까?) 당연하죠. 그렇지 않고서는 법무부 장·차관이 저런 식의 표현을 할 수가 없을 것이고, 검찰 수뇌부가 항소 포기를 강요할 아무런 실익이 없지 않습니까? 이재명 대통령·정진상 전 실장의 재판 끊고 가기 위한 징검다리를 하나 없앤 것이다…]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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