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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논란’ 백종원 무혐의…6개월 만 지상파 복귀에 점주들 반발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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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3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TBK(The Born Korea) 글로벌 B2B 소스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는 모습. 뉴시스 제공

사진=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3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TBK(The Born Korea) 글로벌 B2B 소스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는 모습. 뉴시스 제공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덮죽’과 ‘쫀득 고구마빵’ 원산지 허위 표시 의혹과 관련해 경찰 조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백 대표에 대해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검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10일 밝혔다. 다만, 더본코리아 법인과 실무자 2명은 혐의를 인정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또한 경찰은 산업용 금속 조리기구 사용, 바비큐 축제에서 사과주스를 농약통 분무기에 담아 고기에 살포하는 등 식품위생법 위반 의혹으로 접수된 4건에 대해서도 무혐의로 내사를 종결했다.

앞서 경찰은 더본코리아가 ‘덮죽’과 ‘쫀득 고구마빵’ 제품을 국내산으로 오인하게 홍보했다는 의혹으로 고발과 진정을 접수하고 수사를 진행했으며, 백 대표는 지난 9월 약 5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조사 대상이 된 사안을 포함해 회사 전반을 재점검하고 필요한 개선 조처를 마쳤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백 대표는 논란 이후 6개월 만에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에 복귀한다. 그러나 ‘연돈 볼카츠’ 가맹점주들과 시민단체는 11일 이에 반발하며 시위했다. 연돈 볼카츠 가맹점주협의회와 대한가맹거래사협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참여연대는 서울 마포구 MBC 신사옥 앞에서 ‘가맹사업 구조적 문제 해결 없는 백종원 대표 MBC 방송 복귀 편성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사진= '남극의 셰프'. MBC 제공

사진= '남극의 셰프'. MBC 제공


MBC는 오는 17일 백 대표 출연 예능 ‘기후환경 프로젝트-남극의 셰프’ 편성을 확정했지만, 단체들은 백 대표가 방송을 통해 쌓은 이미지를 이용해 가맹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점주들이 피해를 봤다며 방송 복귀 편성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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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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