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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화력발전소 옆 타워 2기 오늘 정오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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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5호기 양옆 4·6호기 오늘 정오 발파 해체
사고 전 취약화 진행돼 안전 구조한 위해 해체
발파 과정 진동 소음 예상…울산 시민들 양해 당부
발파 완료 후 2∼3시간 뒤부터 인력과 장비 투입

[앵커]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발생 엿새째인 오늘, 무너진 보일러 타워 옆에 있는 다른 타워 2기의 발파 해체가 오늘 정오에 진행됩니다.

사고수습본부는 해체 후 구조대원과 장비를 24시간 투입해 매몰자 수색과 구조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태인 기자!

[기자]
네,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현장입니다.


[앵커]
오늘 정오에 발파가 진행된다고요.

[기자]

네, 사고수습본부는 한 시간 전 가진 브리핑에서 오늘 정오에 발파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발파 해체 대상은 무너진 보일러 타워 5호기 양옆에 있는 4·6호기입니다.

아직 5호기 잔해에 4명이 매몰됐지만, 다른 타워를 먼저 무너트리는 건 안전 때문입니다.


4·6호기가 사고 전, 취약화 작업이 어느 정도 진행돼 작은 충격에도 무너질 수 있는 만큼 안전을 위해 구조 전 해체를 먼저 진행합니다.

사고수습본부는 발파 과정에서 폭발음과 진동이 발생할 수 있어 울산 시민들의 양해를 구했습니다.

위험도가 높은 작업인 만큼 작업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히 대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해체가 완료되면 2~3시간 뒤 중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5호기 잔해 밑에 있는 4명에 대한 수색과 구조가 곧바로 시작됩니다.

수색 전문 대원으로 8개 팀 70명으로 구성해 투입합니다.

매몰된 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2명에 대한 구조가 먼저 이뤄지는데요.

철골 구조물 해체하고 확보한 공간으로 구조할 예정입니다.

실종된 매몰자 2명은 구조견 등 이용해 위치를 확인하고 지지대 등으로 안전 확보한 뒤 24시간 수색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또 400톤급 대형 크레인으로 구조물을 고정해 추가 붕괴에도 대비합니다.

지금까지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현장에서 YTN 오태인입니다.

영상기자 : 이병우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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