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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환자 중심 의료·첨단 의학 융합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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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이지열)이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는 2025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평가에서 상급종합병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서울성모병원은 조사 대상에 포함된 2013년 1위를 달성한 이후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생명 존중의 가톨릭 영성에 기반한 최고 수준의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다.

서울성모병원은 환자들이 병원 이용 과정에서 자신에게 제공되는 정보를 충분히 이해하고 치료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했다.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투약·치료 과정을 환자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기 위해 검사 및 시술 안내문을 표준화하고, 투약되는 약물 정보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환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치료의 투명성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외래 진료 전 모바일 문진을 실시해 환자가 진료 전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입력하도록 유도했다. 이러한 노력은 환자의 치료 이해도와 참여도를 개선하고 병원 이용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강화하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지열 병원장

이지열 병원장

서울성모병원은 의료 현장 혁신뿐만 아니라 임상 진료 영역에서도 국내 의료의 표준을 이끌고 있다. 국내 최초로 혈액병원을 설립하고 혈액질환 치료에 앞장서며 가장 효과적인 최종 치료인 조혈모세포이식은 물론 CAR-T 치료를 비롯한 새로운 치료 방식들을 도입했다. 혈액암에 적용되던 CAR-T 치료를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활용하는 임상연구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작했다. 최근에는 난치성 혈액암인 다발골수종 치료 성적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하며, 환자 개인별 맞춤 치료법 및 다학제 통합진료로 생존 기간을 월등히 연장한 성과를 발표하는 등 세계적인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비뇨의학과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단일공 비뇨기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하며 차별화된 임상 역량을 입증했다. 산부인과에서는 고위험 산모를 대상으로 산부인과와 선천성질환센터 협진을 공고히 해 아기가 태어나기 전부터 보호자와 함께 사전에 치료 계획을 상의하고 준비하는 프로세스를 마련했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인 고위험산모입원실과 신생아중환자실(NICU) 운영으로 골든타임 내 진료를 제공해 온 결과 보건복지부의 권역모자의료센터 지원사업에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되기도 했다.

서울성모병원은 병원 내 치료를 넘어 가정과 연계한 연속적 건강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예후 관리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진료, 연구, 교육, 서비스 전반에서 국내 의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환자가 신뢰하는 병원이 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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