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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암 1위 전립선암 매년 14% 증가…로봇수술 비중 85%"

연합뉴스 강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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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빅데이터 분석 결과
삼성화재 로고[삼성화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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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수련 기자 = 전립선암 환자가 연 10% 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000810]는 11일 자사에 청구된 자료 기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립선암은 올해 남성암 1위에 올랐으며, 매년 13.6%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60대 이상 고령자의 발병 비중이 전체에서 85.6%를 차지했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전립선암 진단고객 2천596명을 분석한 결과 수술치료에서 고가의 비급여 수술인 로봇수술 비중이 85% 이상 압도적으로 높았다.

로봇수술의 경우 배뇨장애 합병증 발병률은 일반수술보다 1.3% 낮게 나타나고 혈뇨는 거의 확인되지 않는 등 합병증 발병률이 낮아 선호도가 큰 것으로 추정된다.

전립선암의 경우 조기 진단이 어렵지만 전립선질환자는 정기적인 전립선특이항원(PSA) 선별검사를 통해 초기 진단 가능성이 커졌다.


삼성화재 분석 결과 전립선암 22.5%의 환자가 전립선염, 전립선비대 등 전립선질환을 진단 전에 보유했다.

전립선질환 환자는 미보유자 대비 암 진단 후 1년 내 치료 종결 비중이 4.2% 높았으며, 수술 단독 치료 비중 역시 4.5% 높아 조기 발견이 치료 경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는 "전립선암 진단과 예후에 사용되는 선별검사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해다"며 "50세부터 1년마다 검사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했다.

train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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