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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3분기 영업손실 75억원 기록…"글로벌 진출로 반등 모색"

아시아투데이 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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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제공=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제공=엔씨소프트


아시아투데이 김윤희 기자 = 엔씨소프트가 올해 3분기 퇴직 위로금 지급 영향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향후 엔씨소프트는 신작을 통해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CFO는 11일 열린 2025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내년은 '아이온2'를 필두로 글로벌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는 해"라면서 "2026년도 차례대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지스타에서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차세대 MMO 1종을 공개할 계획"이라며 "아이온2 이외에도 글로벌 확장을 준비하는 게임이 추가로 있다. 리니지 W는 내년 상반기 동남아 재런칭 예정이며 2026년 내에 북미와 러시아 지역에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리니지2M'과 '리니지M'도 중국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엔씨소프트는 계속 강조해오던 스핀오프도 출시해 IP 가치 확대를 추진한다. 그는 "2026년 출시 예정이었던 스핀오프 4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그중 한 종은 올해 12월로 출시가 앞당겨진다. 결과적으로 2025년 1종, 2026년 상반기 1종, 2026년 하반기 2종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2025년 3분기 매출 3600억 원, 영업손실 75억 원, 당기순이익 3474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인 퇴직 위로금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엔씨타워1 매각 대금이 반영되며 흑자 전환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178억 원, 아시아 675억 원, 북미·유럽 280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468억 원이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했다. '리니지2M' 동남아 출시, 'BNS NEO' 중국 매출 증가, '리니지M' 대만 매출 증가 등이 성장을 견인했다. 플랫폼별 매출은 PC 게임이 877억 원, 모바일 게임이 1972억 원으로 집계됐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13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에 최대 규모의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신작 게임을 공개할 계뢱이다. 지스타에선 아이온2의 대규모 시연 부스를 운영한다. 2026년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인 '신더시티',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타임 테이커즈'도 함께 선보인다. 미공개 신작 1종은 지스타 현장에서 첫 공개한다.

한편, 아이온2는 오는 16일 사전 다운로드 및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이벤트를 시작한다. 이벤트와 함께 서버 수용 인원을 증설하고 신규 서버를 추가 오픈한다. 아이온2는 11월 19일 00시 한국, 대만 서비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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