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스핀들 AI' 인수…AI 예측 기능 강화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세일즈포스가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스핀들 AI(Spindle AI)를 인수하며, 에이전트포스 플랫폼의 인공지능(AI) 분석 및 예측 기능을 강화한다.

10일(현지시간) IT매체 씨엑스투데이에 따르면, 스핀들 AI의 기술은 AI 에이전트와 머신러닝을 결합해 강력한 데이터 모델링을 지원하며, 기업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태블로(Tableau) 같은 분석 플랫폼과 협력해 에이전틱 시나리오를 자동으로 모델링하고, 비즈니스 결과를 예측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아담 에반스(Adam Evans) 세일즈포스 AI 플랫폼 부사장(EVP) 겸 제너럴 매니저(GM)는 "에이전틱 분석과 머신러닝에 대한 깊은 전문성을 보유한 스핀들 AI의 합류로, 에이전트포스 사용자들에게 맞춤형 에이전틱 분석, 투자 수익률(ROI) 예측, 지속적인 최적화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스핀들 AI 팀은 에이전트포스 부서에 합류해 에이전트의 관측 및 자체 개선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는 세일즈포스의 AI 에이전트 전략과 맞물려 있으며, 올해 초 세일즈포스는 데이터 관리 기업 인포매티카(Informatica)와 적응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컨버전스.ai(Convergence.ai)를 인수한 바 있다. 이 같은 인수는 AI 에이전트의 데이터 품질, 관측, 최적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세일즈포스의 장기 전략을 반영하며, 스핀들 AI의 기술이 이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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