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이 6개 부문별 최우수작을 최종 선정했다. 전년도 심사 종료 이후인 2024년 9월 3일부터 올해 최종심사를 진행한 2025년 10월 14일 이전까지의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위원들의 점수를 반영해 수상작을 가렸다.
최우수작으로는 △연극 ‘요새는 아무도 하려 하지 않는 그, 윷놀이’(극단 코너스톤) △클래식 ‘클래식 레볼루션 2025’(롯데문화재단) △무용 ‘내가 물에서 본 것’(국립현대무용단) △국악 ‘심청’(국립창극단)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오디컴퍼니) △콘서트 ‘모든 소년소녀들 2125’(잔나비)가 각각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심사위원단 투표(1인 2표, 60%), 온라인 투표(30%), 운영사무국 심사(10%) 점수 등을 합산해 최우수작 중에서 선정하며, 다음 달 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시상식 당일 발표한다. 온라인 투표는 12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 시상식 티켓은 오늘(11일) 오후 2시 티켓링크, 세종티켓에서 오픈한다. <편집자 주>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전통과 철학이 공존하는 무대 선보인 극단 코너스톤의 ‘요새는 아무도 하려 하지 않는 그, 윷놀이’(2025년 3월 27일~4월 6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가 ‘제12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연극부문 최우수작에 선정됐다.
‘그, 윷놀이’는 윤조병 작가의 ‘윷놀이’를 이철희 연출이 재창작해 연출한 작품이다. 단순한 놀이로만 여겨지는 윷놀이를 통해 삶과 죽음, 존재에 대한 깊은 철학적 질문을 던진다. 코너스톤은 ‘충청도식’ 화법을 활용한 코미디 요소, 전통적인 서사에 연극성과 놀이성을 가미한 재기발랄한 공연들을 선보여왔다. 이 작품도 코너스톤의 정체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연극은 우리들의 삶을 이야기한다. 정해진 판 위에서 말을 움직이며 진행되는 윷놀이를 통해 인간 삶의 희로애락을 묘사했다. 관객들은 극 중 인물들이 윷놀이를 하며 주고받는 대화 속에서 소소한 웃음과 공감을 느낀다.
최우수작으로는 △연극 ‘요새는 아무도 하려 하지 않는 그, 윷놀이’(극단 코너스톤) △클래식 ‘클래식 레볼루션 2025’(롯데문화재단) △무용 ‘내가 물에서 본 것’(국립현대무용단) △국악 ‘심청’(국립창극단)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오디컴퍼니) △콘서트 ‘모든 소년소녀들 2125’(잔나비)가 각각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심사위원단 투표(1인 2표, 60%), 온라인 투표(30%), 운영사무국 심사(10%) 점수 등을 합산해 최우수작 중에서 선정하며, 다음 달 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시상식 당일 발표한다. 온라인 투표는 12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 시상식 티켓은 오늘(11일) 오후 2시 티켓링크, 세종티켓에서 오픈한다. <편집자 주>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전통과 철학이 공존하는 무대 선보인 극단 코너스톤의 ‘요새는 아무도 하려 하지 않는 그, 윷놀이’(2025년 3월 27일~4월 6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가 ‘제12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연극부문 최우수작에 선정됐다.
연극 ‘요새는 아무도 하려 하지 않는 그, 윷놀이’ 공연 장면. (사진=극단 코너스톤) |
‘그, 윷놀이’는 윤조병 작가의 ‘윷놀이’를 이철희 연출이 재창작해 연출한 작품이다. 단순한 놀이로만 여겨지는 윷놀이를 통해 삶과 죽음, 존재에 대한 깊은 철학적 질문을 던진다. 코너스톤은 ‘충청도식’ 화법을 활용한 코미디 요소, 전통적인 서사에 연극성과 놀이성을 가미한 재기발랄한 공연들을 선보여왔다. 이 작품도 코너스톤의 정체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연극은 우리들의 삶을 이야기한다. 정해진 판 위에서 말을 움직이며 진행되는 윷놀이를 통해 인간 삶의 희로애락을 묘사했다. 관객들은 극 중 인물들이 윷놀이를 하며 주고받는 대화 속에서 소소한 웃음과 공감을 느낀다.
연극부문에선 ‘그, 윷놀이’ 외에 △극단 불의전차 ‘장소’ △스토리포레스트 ‘아르카디아’ △트렁크씨어터프로젝트 ‘각방프로젝트: n개의 안전’이 후보작으로 경합했다. 심사위원단은 작품성, 독창성, 발전가능성 등 3개의 공통 평가 항목 외에 연극의 가치를 반영한 동시대성, 대중성을 추가 항목으로 선정해 심사했다.
이철희 특유의 ‘느림의 미학’을 통해 연극의 가치를 일깨웠다는 평가와 함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초연이지만 높은 공연의 완성도, 속도가 지배하는 시대에 아날로그 무대의 가치로 승부수를 던진 도전 정신이 빛났다”고 호평했다.
◇연극부문 심사위원= 김건표 대경대 교수, 남동진 연극배우, 류주연 연출, 마정화 드라마트루그, 백로라 연극평론가, 안경모 연출, 이시원 극작가, 조형준 공연기획자, 황승경 연극평론가
연극 ‘요새는 아무도 하려 하지 않는 그, 윷놀이’ 공연 장면. (사진=극단 코너스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