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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가] 셧다운 종료 기대에 이틀째 상승…WTI, 60달러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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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 미 국회의사당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워싱턴D.C. 미 국회의사당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연합인포맥스 기자 = 뉴욕 유가는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40일이 넘은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마침내 끝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금융시장 전반에 위험선호 심리가 조성된 영향이다.

10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38달러(0.64%) 오른 배럴당 60.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60달러 선을 웃돈 것은 지난 4일 이후 처음이다.

미국 상원의 일부 민주당 중도파 의원들이 셧다운 사태를 끝내기 위한 예산안에 찬성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선회하면서 일요일인 지난 9일 늦게 예산안 처리를 위한 첫 단계인 '절차 표결'이 가결됐다.

상원은 이르면 이날 전체 회의를 열고 예산안을 최종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화당이 다수당인 하원에서도 예산안이 통과되면 셧다운은 끝나게 된다.

다만 공급 과잉 우려에 WTI는 한때 하락 반전, 0.6% 가까이 밀리기도 했다. 마감이 가까워져 오면서 60달러 선을 되찾았다.

독립 에너지 분석가인 팀 에번스는 "미국이 러시아 원유 생산업체 로스네프트와 루코일에 대한 직접적 제재를 강화했지만 이런 제재가 러시아의 원유 수출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제한할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이날 루코일은 이라크 웨스트 쿠르나2 유전과 관련해 불가항력 상황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계속 작업을 할 수 없다는 서한을 이라크 석유부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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