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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재양성 내년 1.4조 투입…"박사 패스트트랙"

연합뉴스TV 한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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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인공지능 'AI' 인재 양성을 위해 내년 1조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초등학교부터 AI 교육을 강화하고, 박사 학위 패스트트랙도 운영할 방침입니다.

한웅희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AI 집중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전국 초·중·고등학교는 730곳.


오는 2028년까지 이런 'AI 중점학교'는 전체 학교의 17%인 2천 곳으로 늘어납니다.

<최교진 / 교육부 장관> "일반 학교보다 정보 교과 시수를 확대하고 인공지능과 관련된 다양한 동아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AI 중점학교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겠습니다.)"

교육부는 내년 1조 4천억원가량의 예산을 투입해, 초등학교부터 평생교육까지 전 생애에 걸친 AI 인재 양성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과학고와 영재고에 AI 입학전형이 확대되고, AI에 특화된 마이스터고도 5년간 7개 학교가 생겨납니다.

지방 거점국립대를 AI 거점대학으로 육성하는 방안도 추진되는데, AI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대학의 경우 정원을 늘려준다는 방침입니다.

취·창업 연계를 목표로, 대학과 기업이 함께 1년 이내 단기 AI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이른바 'AI 부트캠프'도 내년 37곳을 운영합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이공계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한 정책도 추진됩니다.

우선 AI 인재가 20대 초·중반에도 산업·연구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통상 8년 이상 걸리는 학·석·박사 과정을 5.5년 만에 마칠 수 있는 '패스트트랙'을 신설합니다.

정년을 마친 교수들이 외국 대학 등으로 영입되는 것을 막기 위한 '국가석좌교수제'도 도입합니다.

<최교진 / 교육부 장관> "우수한 이공계 인재가 진로에 대한 고민 없이 학업에 몰두할 수 있도록 이공 우수인재 성장경로 지원 사업을 새롭게 마련하여…"

또 기업이 AI 인재를 직접 양성하는 사내 대학원 설치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산학협력을 통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산업학위제'도 추진됩니다.

연합뉴스TV 한웅희입니다.

[영상편집 김세나]

[그래픽 전해리]

#AI #교육부 #중점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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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웅희(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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