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간선도로 달리던 차량 중랑천 추락…2명 부상

10일 오전 서울시 성동구에서 소방 대원들이 중랑천에 빠진 차량 내부에 갇힌 탑승자를 구조하고 있다. 2025.11.10/(성동소방 제공)

서울 성동구 동부간선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중랑천에 빠져 2명이 다쳤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사고 차량은 10일 오전 11시 35분경 동부간선도로 성수 방향으로 주행하던 중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중랑천에 빠졌다.

당국은 20대 A 씨와 30대 B 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당국은 인력 64명, 장비 12대를 동원해 출동 33분 만에 구조 작업을 마쳤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들여다 보고 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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