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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발 투혼’ 박미선, “유방암 완쾌 단어 못 써… 원인 몰라 항생제 때려부었다”

매일경제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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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미선이 완치되지 않은 유방암 투병기를 털어놨다.

10일 공개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12일 방송분 선공개 영상에서 박미선은 삭발한 머리로 등장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유재석은 “정말 보고 싶었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우리의 단짝 누나 박미선입니다”라며 따뜻하게 맞았다.

개그우먼 박미선이 완치되지 않은 유방암 투병기를 털어놨다. 사진=tvN

개그우먼 박미선이 완치되지 않은 유방암 투병기를 털어놨다. 사진=tvN


짧은 머리로 등장한 박미선은 “많은 분들이 보시고 놀라실까봐요. 너무 파격적인 모습이라 용기 내서 나왔다”며 “사실은 체력이 완전히 올라온 건 아니고, 저는 완쾌라는 단어를 쓸 수 없는 유방암이에요”라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폐렴으로 입원해서 2주 동안 항생제다 뭐다 때려붓는 거죠. 원인을 모르니까 얼굴은 막 붓고, 살려고 하는 치료인데 거의 죽을 것 같은 거예요”라며 “겨울에 아팠던 것도 감사하고, 이 한여름에 시원한 곳에서 치료받는 것도 감사하고, 마음이 더 단단해졌어요”라고 담담히 말했다.



박미선은 “너무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더라구요. 아파보니까 내가 진짜 사랑받고 있다는 걸 알겠어요”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예고편 말미에는 “깜짝 선물이 찾아왔다”는 자막과 함께, 박미선이 맞은편 누군가를 보고 “어머 웬일이야!”라며 미소 짓는 장면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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