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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PK서 추락하던 지지율 '대반전'…2주만에 두자리대 상승

프레시안 강지원 기자(g1_sup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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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기자(g1_support@naver.com)]
2주 연속 당정지지도가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갱신한 PK에서 한 주만에 두 자릿대의 당정지지율 상승이 나타났다. 국민의힘이 우위를 이어가던 정당 지지율도 더불어민주당이 재역전했다.

10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25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 조사 대비 3.7%p 오른 56.7%로 나타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4.6%p 내린 38.7%로 9주만에 30%대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APEC 성과와 코스피 4200선 돌파 및 예산안 시정연설 등 외교·경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APEC 효과의 훈풍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2주 연속으로 당정지지율이 최저치를 이어가던 PK에서는 같은 기간 급격한 지지율 상승세가 관측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잘함'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54.8%에 이르렀다. 이는 전주 대비 13.5%p 급등한 수치로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의 상승치를 보인 것이다. 부정평가도 전주 대비 16.5%p 급락하면서 38.9%로 집계됐다. PK에서 부정평가가 30%대를 기록한 것은 9월 2주차 이후 8주 만이다.

▲ (서울=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이 7일 대전 대덕연구단지 내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을 방문해 세계 최초 초전도 핵융합 연구장치인 KSTAR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 (서울=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이 7일 대전 대덕연구단지 내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을 방문해 세계 최초 초전도 핵융합 연구장치인 KSTAR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국정지지도가 급등하면서 정당 지지율도 다시 더불어민주당의 우세로 기울었다.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를 보면 PK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11.1%p 급등한 43.7%로 나타나며 당정지지도가 함께 두 자릿수의 상승을 기록했다.

반면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전주 조사 대비 14.2%p 급락하면서 37.9%까지 내려앉았다. 같은 기간 PK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급등한 점을 미뤄볼 때 국민의힘에서 이탈한 지지층이 더불어민주당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같은 조사에서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 등 소수정당의 지지율은 일제히 하락해 각 진영의 지지층이 양당으로 결집한 것으로 분석된다.


모든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표본오차가 95% 신뢰수준에서 ±1.9%p, 응답률은 5.1%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표본오차가 95% 신뢰수준에서 ±3.1%p로 응답률은 4.2%였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강지원 기자(g1_sup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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