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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가', 경남 조선업 장기관점서 수주·기술 협력 감소 우려"

연합뉴스 이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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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행정사무감사…경남TP "미국 최첨단 AI 기술 우리 조선업 적용 계기"
'마스가' 프로젝트 모자[연합뉴스 자료사진]

'마스가' 프로젝트 모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가 도내 조선산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유형준(비례대표) 의원은 10일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프로젝트가 현실화하면 단기적으로 경남 조선업체들이 수주 확대를 기대할 수 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미국 현지에 합작 생산법인이 설립되고 기술 이전이 된 후 선박 수주, 기자재 수출, 기술 협력이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조선 대기업뿐만 아니라 사내·사외 협력사, 현장 노동자들에게 마스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종혁 경남테크노파크 조선해양본부장은 "마스가가 조선업 기술을 일방적으로 미국에 주는 것이 아니라, 미국의 최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을 우리나라 조선업에 적용하는 계기가 될 수 있어 중국 추격을 따돌리면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답변했다.

그는 마스가가 성공하려면 미국이 필요로 하는 업무 리스트, 우리가 도와줄 수 있는 업무 리스트를 정리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도와줘야 한다는 의견도 냈다.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을 중심으로 한 세계적 조선산업 밀집지인 경남은 마스가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가 국내 다른 어느 지역보다 높다.

왼쪽부터 김종혁 경남테크노파크 조선해양본부장, 유형준 도의원[경남도의회 유튜브 캡처]

왼쪽부터 김종혁 경남테크노파크 조선해양본부장, 유형준 도의원
[경남도의회 유튜브 캡처]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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