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재 예지엑스 과학자문위원 |
최 교수는 전자의무기록(EHR)과 같은 정형·비정형 의료 데이터를 딥러닝에 활용하는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교수 부임 전에는 미국 구글 브레인과 구글 헬스 리서치 팀에서 근무했다.
최근 카카오벤처스 등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예지엑스는 심부전 환자의 30일 내 재입원 위험을 예측하는 멀티모달 AI 솔루션을 개발했다. 최 교수 영입으로 EHR 데이터와 의료영상을 통합 분석해 환자 예후를 예측하는 기술 구현에 속도를 낸다.
EHR 데이터는 병원마다 구조가 상이해 AI 학습과 활용에 기술 난이도가 높다. 예지엑스는 'EHR을 활용한 딥러닝 모델링'을 오래 연구한 최 교수의 합류로 이질적인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파운데이션 모델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동력을 얻었다.
최 교수는 “예지엑스는 의료영상과 EHR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AI 기술로 미국 심부전 관리의 핵심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잠재력을 가졌다”면서 “세계 최대 의료시장인 미국에서 도전을 시작하는 예지엑스의 사업 방향성과 기술적 비전에 공감하여 과학자문위원 제안을 수락했다. 구글 헬스 등 글로벌 조직에서 쌓은 경험과 카이스트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예지엑스가 미국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