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감독 김연경’의 ‘필승 원더독스’가 수원특례시청 배구단에게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이어갔다. MBC 영상 캡처 |
‘신인감독 김연경’의 ‘필승 원더독스’가 수원특례시청 배구단에게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이어갔다. 이에 힘입어 ‘신인감독 김연경’은 자체 신기록을 경신,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신인감독 김연경’ 7회에서는 실업배구 최강자 수원특례시청 배구단과 프로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이하 정관장)를 연이어 상대한 ‘필승 원더독스’의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필승 원더독스’는 수원특례시청 배구단을 상대로 1세트에 이어 2세트까지 따내는 데 성공했다. 수원특례시청 선수들이 역습에 나서면서 위기에 놓였지만, ‘필승 원더독스’는 강서브로 상대의 리시브를 흔들었다.
그 가운데 김연경 감독은 득점이 나도 과정에 문제점이 있다면 즉시 짚고 넘어가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 감독의 지적을 받은 세터 이진은 피드백을 반영해 경기를 운영했고, 문명화의 속공으로 경기는 종료됐다. ‘필승 원더독스’는 25대 16으로 3세트마저 따내며 셧아웃 승리, 창단 첫 2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 시청자들에게 대리 만족을 선사했다.
다음으로 ‘필승 원더독스’ 선수들은 2024-2025 V리그 준우승팀, 유서 깊은 배구 명가 정관장과의 대결을 예고했다. 정관장은 ‘필승 원더독스’ 주장 표승주의 마지막 프로팀이자, 김연경 감독의 선수 시절 마지막 시즌 금빛 은퇴를 막아선 팀으로, 두 사람의 재회 구도가 흥미를 자극했다. 김 감독은 “상대했던 팀들보다 더 강한 팀으로 생각한다. 우리 선수들이 얼마큼 성장을 했고 얼마큼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너무 기대된다”라고 정관장과의 대결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신인감독 김연경’ 7회는 2049 시청률이 3.5%까지 치솟으며 한 주간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등 모든 예능을 제치고 4주 연속 일요일 예능 2049 시청률 1위라는 기록을 세운 것이다. 이는 주간 전체 프로그램 2049 시청률 1위의 성과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 또한 5.2%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특히 한송희가 갈고 닦은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는 장면이 분당 최고 6.9%까지 올랐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