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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추위에 ‘양털 슬리퍼’ 열풍…무신사, 겨울 신발 판매 급등

디지털데일리 최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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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규리기자]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무신사에서 겨울용 신발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무신사는 11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의 카테고리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방한화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패딩·퍼 슬리퍼 거래액은 3.5배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무신사 주간 인기 상품 순위에서도 퍼·플리스 안감이나 패딩 소재를 적용한 겨울용 슈즈가 다수 상위권에 올랐다. 이 중 양털 소재 슬리퍼는 신고·벗기 편하고 다양한 스타일에 매치할 수 있어 겨울 데일리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대표 제품으로는 어그(UGG)의 ‘시그니처 스웨이드 타스만 슬리퍼’가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스웨이드 소재와 천연 양모, 시그니처 자수 디테일을 적용해 남녀 고객 모두에게 인기를 얻고 있으며, 남성·여성 제품이 동시에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패딩 슈즈의 인기도 두드러졌다. 스부(SUBU)의 ‘윈터 샌들’은 겨울철 실내외 겸용으로 착용 가능한 패딩 슬리퍼로, 도트 패턴 디자인이 이번 시즌 호응을 얻고 있다. 푸마(PUMA)의 ‘터프 테라 하이 글로스’는 패딩·퍼 부츠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다. 광택감 있는 소재와 발목 조절 스트링, 미끄럼 방지 밑창을 적용해 기능성과 스타일을 강화했다.

지난겨울 주목받았던 폴딩 부츠 트렌드도 이어지고 있다. 락피쉬웨더웨어(Rockfish Weatherwear)의 ‘맥시 폴디드 부츠’는 접은 듯한 주름 디테일로 보헤미안 무드를 연출하며, 스웨이드 소재와 퍼 안감을 사용해 보온성을 높였다.

무신사 관계자는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추위로 방한화 수요가 지난해보다 약 2주 빨라졌다”며 “어그나 스웨이드 슈즈를 퍼 재킷, 무스탕 등 유사 소재 아우터와 매치하면 따뜻하면서도 감각적인 겨울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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