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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 목 찔렸다" 경찰서 달려간 고등학생…중학생 친동생 짓이었다

머니투데이 윤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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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자고 있던 고등학생 친형을 흉기로 찌르고 도망친 일본의 한 중학생이 체포됐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늦은 밤 자고 있던 고등학생 친형을 흉기로 찌르고 도망친 일본의 한 중학생이 체포됐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일본에서 늦은 밤 자고 있던 고등학생 친형을 흉기로 찌르고 도망친 중학생 동생이 체포됐다.

지난 9일 일본 MBS 뉴스는 효고현 이타미시 경찰이 살인 미수 혐의로 14세 중학생 A군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A군은 이날 밤 자고 있던 17세 친형 B군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피해를 입은 B군은 사건 다음 날인 오전 1시30분쯤 피를 흘린 채 경찰서로 달려가 "자고 있었는데 누군가 목을 찔렀다"고 신고했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된 B군은 전치 3주 진단받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군 주거지로 향하던 도중 A군을 발견했고 A군에게 임의 동행을 요청해 조사를 진행했다. A군은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으며 곧바로 체포됐다.


범행 당시 형제 부모는 집에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형제 부모는 2022년 11월에도 "B군이 A군에게 폭력을 가하고 있다"며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 적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모를 상대로 형제 사이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묻는 등 A군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다.

윤혜주 기자 heyjud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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