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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56.7%···APEC 성과에 민주당 동반 상승 [리얼미터]

서울경제 마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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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상승
민주당 46.5%·국힘 34.8%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6.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발표됐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예산안 시정연설 등 외교·경제 분야에서의 성과가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3~7일 전국 유권자 25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56.7%로 전주 대비 3.7%P 상승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3개월 만에 50% 중반대를 회복했다. 특히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의 지지율이 전주 대비 13.5%P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반면 부정 평가는 38.7%로 전주 대비 4.6%P 하락했다.

지난주 초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과와 코스피 4200선 돌파, 예산안 시정연설 등 외교 경제 분야에서의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주 중반 코스피 급락과 환율 상승 등의 금융시장 불안과 여당의 재판중지법 철회 등이 더해지며 주 후반 하락세로 전환됐다.

한편 6~7일 실시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6.5%, 국민의힘은 34.8%를 기록했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1.1%P 오르며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3.1%P 내려 4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양당 간 격차는 7.5%P에서 11.7%P로 벌어졌다.

여당은 이 대통령의 외교·경제 성과에 더해 전 정권 사법 리스크 부각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국민의힘 핵심 지지 기반인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에서 민주당이 이탈층을 흡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의 PK 지역 지지율은 전주 대비 11.1%P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14.2%P 하락했다.

이 밖에도 △개혁신당 4.2%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0.8% △기타 정당 1.7% △무당층 9.5% 등으로 집계됐다.


대통령 지지율 조사는 3~7일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5.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6~7일 이틀간 유권자 1004명이 답했다. 응답률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마가연 기자 magnet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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