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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4차 발사 D-17...'로켓 배송' 시장 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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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네 번째 발사가 보름 남짓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발사는 처음으로 정부가 아닌 민간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도합니다.

한국의 '로켓 배송' 시대를 연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먼저 장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누리호 4차 발사 예정 시간은 27일 새벽 0시 54분부터 1시 14분 사이입니다.

2009년 개장해 지금까지 7차례 발사 역사를 써온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의 첫 야간 발사입니다.

2년 반이라는 발사 공백도 기존 발사와 큰 차이점입니다. (3차 발사일: 2023년 5월 25일)


누리호 1, 2, 3차 발사가 모두 1년 안 되는 간격으로 이뤄진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긴 공백기입니다.

가장 크게 달라진 건 민간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전면에 나섰다는 점입니다.

3차 때는 누리호를 세상에 내놓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도하고, 한화가 이를 구경하는 입장이었다면


이번에는 한화가 기술을 이전받아 발사체 제작부터 조립, 운용까지 모든 업무를 맡았습니다.

[김지남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우주사업부 체계종합2팀 선임연구원 : 항우연이 습득을 해서 이전해 주시는 그 기술들에 대해서 내재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누리호 4차는 민간 기업 주도의 '뉴 스페이스' 시대에 우리나라도 진입했다는 신호탄인 셈입니다.

특히 기업이 스스로 발사체를 쏘아 올릴 수 있는 '우주 산업의 선수'로서, 손님들이 우주에 올려놓으려 하는 위성의 배송을 담당하게 됩니다.

[박재성 / 우주청 우주수송부문장 : 우주로 가는 고속도로를 뚫어놓고 그 고속도로를 운행할 수 있게 해주는 게 발사체고요. 그 고속도로가 연결됨에 따라 각 도시에서 경제가 활성화되는 부분이 우주 산업의 거의 80%입니다.]

지난주, 우주로 갈 위성 13기가 모두 누리호에 탑재된 가운데, 단 조립과 기체 최종 점검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YTN 장아영입니다.

영상편집: 박정란
디자인: 박지원

YTN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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