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1.0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울산화력 매몰현장에 구조인력 투입 일시중단…드론 수색 계속(종합)

연합뉴스 장지현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보일러 타워 4·6호기 해체 사전 작업에 구조인력 안전 고려
'수색 재개 언제쯤'(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 사고 나흘째이자 수색 중단 이튿날인 9일 발전소 내부에서 구조 당국 관계자들이 작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지난 6일 발생한 이 사고로 작업자 7명이 매몰돼 3명 사망, 2명 사망 추정, 2명 실종 상태다. 붕괴 현장에는 현재 실종자 2명을 포함해 5명이 아직 매몰돼 있다. 2025.11.9 jjang23@yna.co.kr

'수색 재개 언제쯤'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 사고 나흘째이자 수색 중단 이튿날인 9일 발전소 내부에서 구조 당국 관계자들이 작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지난 6일 발생한 이 사고로 작업자 7명이 매몰돼 3명 사망, 2명 사망 추정, 2명 실종 상태다. 붕괴 현장에는 현재 실종자 2명을 포함해 5명이 아직 매몰돼 있다. 2025.11.9 jjang23@yna.co.kr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 인력을 투입하는 수색·구조 작업이 다시 중단됐다.

김정식 울산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9일 낮 12시 30분 현장 브리핑에서 "업체에서 (보일러 타워 6호기) 취약화 작업을 시작하는 데 따라 직접 수색 작업은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무인기(드론)로 카메라 수색은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드론 수색에는 장애물 감지 센서 및 복귀 기능을 갖춘 소형 드론 4대와 드론운용차 1대가 투입된다.

무게 377g, 가로 185mm, 세로 212mm, 높이 64mm의 실내 수색용 소형 드론이 붕괴 구조물 내부에서 영상을 촬영해 드론 운용차로 실시간 전송한다.

소방 당국은 취약화 작업을 고려해 구조 인력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취약화 작업은 대형 구조물 철거 시 한 번에 쉽게 무너질 수 있도록 기둥과 철골 구조물 등을 미리 잘라놓는 것이다.

정부는 무너진 보일러 타워 5호기 양옆에 있는 붕괴 위험의 4호기와 6호기를 발파해 해체한 뒤 매몰자 수색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75% 수준인 6호기의 취약화 작업을 마무리해야 한다.

소방 당국은 취약화 작업 착수 전인 이날 오전 8시 10분 드론에 이어 오전 10시 30분 구조대원 17명을 매몰 현장에 투입해 지난 7일 숨진 김모(44)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김 과장은 "현재 취약화 작업을 위해 대원들이나 장비는 다 빠진 상태로 현장에는 취약화에 필요한 인력만 들어가 있다"고 밝혔다.

jjang2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
  2. 2이이경 유재석 논란
    이이경 유재석 논란
  3. 3추경호 불구속 기소
    추경호 불구속 기소
  4. 4손흥민 동상
    손흥민 동상
  5. 5허경환 런닝맨 활약
    허경환 런닝맨 활약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