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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군출신' 시리아 대통령 워싱턴 도착…유엔 제재 해제 이틀만

연합뉴스TV 이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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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아메드 알샤라 시리아 임시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동을 앞두고 현지시간 8일 미국 수도 워싱턴DC에 도착했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 알카에다에서 활동한 이력으로 유엔의 제재 대상에 올랐다가 지난 6일 해제된 지 이틀 만입니다.

로이터 등 외신은 알샤라 대통령이 오는 10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시리아 대통령의 백악관 방문은 1946년 시리아 건국 후 처음입니다.

시리아에 남아있는 극단주의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 처리 문제가 주요 회담 의제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지난해 12월 바샤르 알아사드 독재 정권을 몰아내고 임시 정부를 세운 알샤라 대통령은 과거 테러 단체에서 활동한 이력으로 잘 알려진 인물입니다.


그는 시리아 북부의 4개 반군 조직을 통합, 이슬람 무장단체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HTS)을 결성하고, 시리아를 오랜 시간 철권 통치해 온 알아사드 정권을 축출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알샤라는 지난 5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중동 순방 중이던 트럼프 대통령과 처음 대면했고, 이후 미국은 시리아에 대한 제재를 해제했습니다.

지난 6일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그에 대한 제재를 해제한 데 이어 다음날 미국도 그를 대통령을 테러리스트 제재 명단에서 제외했습니다.


알샤라 대통령이 워싱턴DC로 향하는 동안 시리아에선 정부군의 IS에 대한 대대적인 소탕전이 전개됐습니다.

시리아 내무부는 IS의 거점들을 공격해 71명을 체포하고 무기와 폭발물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알샤라 #시리아 #트럼프 #백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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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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