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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t, 소노에 막혀 3연패 수렁…5위로 뒷걸음

연합뉴스 오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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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은 '턴오버 21개' 현대모비스 잡고 연패 탈출…단독 선두로
돌파하는 고양 소노 이정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돌파하는 고양 소노 이정현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가 안방에서 고양 소노에 무릎 꿇고 3연패를 당했다.

kt는 9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소노에 63-85로 졌다.

소노는 연패를 끊고 4승 9패를 쌓았다. 순위는 9위로 그대로다.

kt는 7승 6패, 5위로 밀려났다.

소노는 팽팽한 접전 끝에 2쿼터에서 3점 슛 5개를 터뜨리며 먼저 리드를 잡았다.

35-47로 밀린 상황에서 후반을 맞이한 kt는 추격을 시도했지만, 3쿼터에서 턴오버 7개를 쏟아내며 스스로 발목을 잡았다.


소노는 마지막 쿼터를 62-50으로 앞선 채 시작했고, 케빈 켐바오의 3점슛 두 방, 네이던 나이트의 연속 득점을 엮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켐바오가 22점 7리바운드, 나이트가 22점 12리바운드로 승리를 견인했고, 이정현도 18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kt에서는 하윤기가 12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안양 정관장 박지훈[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 정관장 박지훈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동천체육관에서는 안양 정관장이 연패를 끊고 울산 현대모비스를 76-50으로 완파했다.

정관장은 9승 4패를 쌓아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현대모비스는 6승 8패, 8위로 밀려났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 후반 서명진이 2점 슛 3개를 연달아 성공하며 20-14로 앞섰다.


그러나 2쿼터, 3쿼터에서 실책 7개씩 남기며 자멸했고 마지막 쿼터에서도 단 8득점에 그치며 끝까지 힘을 쓰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경기에서 턴오버 21개를 기록했다.

정관장에서는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18점 9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고, 렌즈 아반도, 변준형이 각각 10점씩 기록했다.

현대모비스에서는 레이션 해먼즈가 13점으로 유일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분투했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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