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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우승컵이 결혼 선물!…'예비신랑' 송민규, 곽민선 아나운서에 '트로피 바쳐' 눈길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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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전북 현대가 통산 10번째 K리그1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곳에서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됐다.

12월 화촉을 밝히는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송민규가 아나운서 곽민선씨에게 우승 메달을 목에 걸어주고, 트로피를 바치는 장면이었다.

우루과이 국적 거스 포옛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지난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하나시티즌에 3-1로 이겼다.

전북은 이날 홈 팬들 앞에서 K리그 10번째 우승을 선포하는 '우승 대관식'을 열었다.

전북은 후반 11분 박진섭의 크로스에 이은 송민규의 헤더 선제골이 터지면서 우승을 제대로 자축하는 듯했으나 후반 29분 대전 에르난데스가 페널티킥 동점 골을 넣어 경기장을 조용하게 만들었다.



이후 전북이 두 골을 넣어 우승을 자축했다. 후반 30분 교체 투입된 이동준이 후반 44분 최우진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해 결승골을 넣었다.


이승우는 추가시간 페널티킥 쐐기 골을 넣은 뒤 벗은 유니폼 상의를 코너 플래그에 걸어 팬들 앞에서 흔드는 세리머니를 펼쳐 보였다.

전북은 이날까지 22승 9무 5패(승점 75)를 기록했다. 승점 61인 2위 대전과 14점 차다.

경기 직후 사상 첫 K리그1 10번째 우승팀의 축하 파티가 전주성(전주월드컵경기장 별칭)에서 열린 가운데 송민규는 우승 메달을 곽민선씨 목에 걸어주면서 기쁜 순간을 나눴다. 이어 무릎 꿇고 큼지막한 우승 트로피를 곽씨에게 바치는 세리머니도 했다.




곽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장면을 게재했다.

둘의 열애가 공개된 것은 지난 5월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서울전에서였다.

송민규는 이날 득점한 뒤 카메라를 보고 뭔가를 건네는 세리머니를 했다. 그는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하는 세리머니였다"면서 "올 겨울에 결혼식에 예정돼 있어서 프러포즈하는 세리머니였다. 프러포즈는 아직 안 했다. 할 예정이다. 여자친구 (곽)민선이한테 '그동안 너무 힘들었을텐데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고, 오늘 골로 전한 거 같다"고 밝혔다.


둘은 지난 2023년 12월 파리 에펠탑 앞 똑같은 위치에서 포즈를 취한 뒤 각자 SNS에 사진을 올려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는데 1년 반이 지나 열애 및 결혼을 공개했다.

그리고 올해 K리그1 우승으로 최고의 결혼 선물을 만들었다.



사진=곽민선 SNS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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