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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무방비 확산하는 독감...순식간에 폭증하자 전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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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가 한창이던 올해 초, 독감을 의미하는 인플루엔자가 크게 번졌습니다.

최근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이 심상치 않습니다.

독감 의심 환자가 3주 만에 9배 넘게 급증했는데요.

질병관리청이 최근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는데요.

그런데 한 해도 채 지나지 않아 독감 유행이 다시 심해지고 있습니다.

올해 43주차 인플루엔자 유사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외래환자 천 명당 13.6명을 나타냈습니다.


1년 전의 3.9명보다 3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나이별로는 소아와 청소년들의 유행이 특히 심합니다.

7~12세 환자가 천 명당 31.6명으로 가장 많았고, 1~6세 25.8명, 0세 16.4명, 13~18세 15.8명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양임용 /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총무이사 : 다른 감염은 그렇게 두드러지지 않는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유행은 유난히 증가를 하면서 아직 독감 예방접종이 완전하게 이뤄지지 않은 시점인데 독감 유행이 되고 있어서 걱정이긴 합니다.]

보건당국은 이번 유행이 지난 10년 사이 가장 독감이 유행했던 2024~2025 절기와 비슷한 수준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형민 / 질병관리청 감염병관리과장 : 작년에는 유행주의보가 12월에 발령됐었는데 그보다 이제 두 달가량 일찍 시작이 됐고 증가하는 속도들을 봤을 때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더 긴 기간 유행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질병청은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국가예방접종에 반드시 참여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겨울철 본격적인 유행에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이달 안에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주영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디자인 | 정은옥
자막뉴스 | 이미영 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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