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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원잠, 10년보다 단축된 시간 건조 가능…김정은, 잠 못 잘것"

뉴시스 유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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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팩트시트, 금명간 나올 것…원잠 국내 건조가 합리적"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안건으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1.05.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안건으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1.05.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9일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담은 관세·안보 '조인트 팩트시트' 발표가 지연되는 것과 관련, "금명간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원자력추진잠수함 건조 문제가 대두되며 미국 내 각 부처 간에 조율할 시간이 필요한 거 같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장관은 선체 건조와 원자로 제작은 한국에서 하고 핵연료는 미국에서 공급받는 방안이 추진되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 수준에 다다랐다고 듣고 있고 그렇게 평가하고 있다"라며 한국의 기술력이 "연료만 있으면 완성 단계에 이르는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평가한다. 통상은 10년 이상 걸린다고 보는데 더 단축된 시간에 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 의견"이라고 했다.

안 장관은 또 원잠의 한국 건조 내용이 포함될지에 대해선 "필리 조선소는 그런 시설이 설비가 미비하고 우리 국내의 기술이 이미 다 갖춰져 있다"라며 "국내에서 하는 것이 여러 합리적 조건에 부합하다고 평가된다"라고 했다.

안 장관은 아울러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전쟁부) 장관이 원잠에 대해 "본인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했다면서 한국의 건조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안 장관은 "(원잠의) 은밀성이 동서남 어디서 출몰할지 모른다"라며 "이론적 기술로 보면 아마 김정은은 잠을 못 잘 것"이라고 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전작권이 전환되면 주한미군이 철수한다거나 대북 억제력이 약화되는 것 아니냐'라는 우려에 대해선 "전혀 그렇지 않다"라고 답했다.

안 장관은 "전작권 전환하면서 연합 방위 지침이 있다. '주한미군은 철수하지 않는다, 한미 방위는 더 공고하다' 이렇게 명시적으로 나와있고 연합사 체제가 그대로 유지되면서 더 강화되는 6개 구성군 사령부가 2028년까지 6개 구성군 사령부가 되면 더 공고해진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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