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콘서트 '다담' 개최 |
(남원=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국립민속국악원은 건축가 전해갑과 국악 공연이 함께하는 국악콘서트 '다담'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전해갑은 완주군 소양면 아원고택과 오스갤러리의 대표로,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을 디자인하는 등 한옥을 재해석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을 실천해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해갑 건축가가 '공간은 사람의 생각을 담는 그릇'이라는 관점으로 건축과 예술, 문화의 공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국악공연으로는 거문고의 섬세한 울림을 느낄 수 있는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의 '거문고 독주곡 수리재'가 준비된다.
국립민속국악원은 명사와 차를 나누며 국악의 정취와 인문학적 통찰을 전하는 '다담'을 개최해오고 있는데, 이번 공연이 올해 마지막 무대다.
공연은 오는 26일 오후 7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에서 열린다.
오는 12일부터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 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국립민속국악원 관계자는 "건축가 전해갑의 시선과 거문고의 고요한 선율이 어우러져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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