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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인정한 K-공예...청주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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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청주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 정회원으로 공식 선정됐습니다.

국내 최초로 '세계공예도시'와 '유네스코 창의도시' 두 타이틀을 모두 보유하게 됐습니다.

이성우 기자입니다.

[기자]
오래된 담배공장이 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바뀐 청주 문화제조창입니다.


이곳에서 2년에 한 번씩 국내 최대 공예 축제인 공예비엔날레가 열리며, 청주는 공예도시로 입지를 구축했습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청주시가 유네스코로부터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 창의도시 네트워크 정회원으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2018년 첫 도전은 실패했지만, 7년 만에 국내 유일 추천도시로 선정돼 마침내 결실을 맺었습니다.


이로써 청주는 지난해 세계공예협회의 '세계공예도시' 인증에 이어 국제 타이틀 두 개를 모두 가진 국내 첫 도시가 됐습니다.

금속활자 '직지'로 대표되는 공예문화의 뿌리, 27년 역사의 청주공예비엔날레, 그리고 문화제조창을 중심으로 한 공예 인프라가 높게 평가됐습니다.

[이범석 / 충북 청주시장 : (공예) 인프라도 확충을 하고 시민들과 공예문화 확산을 위해서 함께 노력한 결과가 오늘의 네트워크 창의도시로….]


청주시는 이번 정회원 가입으로 유네스코 로고를 공식 사용할 수 있고, 전 세계 100여 개국, 400여 개 도시와 교류하며 공예를 통해 도시 발전의 비전을 그릴 수 있게 됐습니다.

[변광섭 /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 : (공예 건물은 물론) 시민 공예운동 등을 적극적으로 해서 온 도시가, 문화제조창 일원만 공예가 아니라 청주시 전체가 공예와 디자인, 전통 문화가 꽃피는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청주시는 다음 달 가입 선포식에 이어, 내년에는 창의도시 추진 조례 제정으로 제도적 기반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인정된 청주가 공예를 기반으로 어떤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갈지 주목됩니다.

YTN 이성우입니다.

VJ:김경용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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