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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하면 美 못 들어간다고?…비자 심사 기준 확대

뉴시스 윤서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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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비만이 난치성 귀 울림 질환인 이명 발병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와 관계 없음. 2025.11.04. *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 비만이 난치성 귀 울림 질환인 이명 발병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와 관계 없음. 2025.11.04. *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서진 인턴 기자 = 당뇨병이나 비만 등 특정 질병이 있는 경우 비자 신청이 거부될 수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각) 미국 CBS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최근 전 세계 대사관과 영사관 비자 담당자에게 "신청자가 나이가 많거나 공공 혜택에 의존할 가능성이 있다면 미국 입국을 제한할 수 있다"는 지침을 내렸다.

국무부는 이런 조건을 가진 사람들이 미국 자원을 과도하게 소모하는 '공적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CBS는 비자 담당자들이 천식, 수면 무호흡증,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는 비만 같은 의학적 조건들도 고려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비자 신청자가 미국 정부의 도움 없이 치료비를 지불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도 확인하라고 지시했다.

전문가들은 기존에도 건강 평가가 비자 심사 일부였지만, 새 지침은 고려 대상 의학적 상태를 크게 늘리고 비자 담당자가 신청자의 건강 상태를 근거로 더 폭넓게 입국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권한을 준다고 분석했다.

가톨릭 법률 이민 네트워크의 선임 변호사 찰스 휠러는 "이 지침은 거의 모든 비자 신청자에게 적용되지만, 사람들이 미국에 영구적으로 거주하려는 경우에만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seo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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