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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시누이’ 수지, 다이어트 보람 있네 “운동하다가 번호 따여 설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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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가수 미나의 시누이로 알려진 박수지가 운동 의지를 다졌다.

박수지는 8일 개인 채널에 “운동하다가 번호 따인 일이 있었습니다..하하”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박수지는 단백질 세이크로 막대과자를 만드는 모습이다. 꾸준히 다이어트를 이어가고 있는 박수지는 보다 건강한 간식을 만들고 있는 것.

특히 박수지는 누군가가 번호를 물어봤다고 운을 뗀 것에 대해 “(그동안) 제 번호를 물어보는 사람이 없어서 굉장히 설렜다. 제 운명의 남자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그분은 헬스 트레이너 분이었다. 제가 운동을 더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라며 민망한 듯 웃었다.

한편 박수지는 미나, 류필립 부부의 도움으로 약 150kg에서 70kg대로 감량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hylim@osen.co.kr

[사진] 박수지 개인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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